지난해 ‘주사이모’ 논란 이후 활동을 중단한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이 파주의 한 애견카페를 인수해 직접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각종 SNS와 반려견 커뮤니티에는 입짧은햇님이 경기 파주시 소재 애견카페를 운영 중이라는 목격담이 잇따라 올라왔다. 방문객들은 “입짧은햇님이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매장을 오가고 있었다”, “거의 매일 카페에 나와 있는 것 같았다”, “연예인을 본 기분이었다” 등의 후기를 남기며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해당 카페는 기존 애견카페가 운영되던 장소로, 기존 매장 측은 지난 3월 공식 SNS를 통해 “카페 단골이었던 햇님 님이 새로운 이름으로 공간을 이어가게 됐다”라며 4월 재오픈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실제로 입짧은햇님의 SNS에는 카페 오픈을 준비하는 과정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개되기도 했다. 반려견을 위한 운동장과 시설을 점검하는 모습부터 인테리어를 살피는 모습까지 포착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근황을 짐작하게 했다.
무엇보다 먹방 크리에이터 출신답게 음식에도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후기에는 “애견카페인데 음식 맛집 수준이다”, “떡볶이와 식사 메뉴가 기대 이상”, “음식 때문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이용객들은 메뉴 개발에도 입짧은햇님이 직접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입짧은햇님은 평소 연예계와 유튜브계를 대표하는 애견인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2023년에는 19년을 함께한 반려견 춘삼이를 떠나보낸 뒤 “죄책감에 목놓아 울었다”며 심경을 고백해 많은 반려인들의 공감을 얻었다. 당시 그는 “벚꽃 구경이라도 더 시켜줄 걸 후회된다”며 깊은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입짧은햇님은 지난해 말 이른바 ‘주사이모’ 논란에 연루된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그는 관련 의혹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하고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유튜브 채널 역시 지난해 12월 이후 업데이트가 멈춘 상태다.
방송과 유튜브를 떠나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직접 운영하며 새로운 일상을 시작한 입짧은햇님의 근황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