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적인 무더위가 KBO리그 일정에도 변화를 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면서 관람객 및 선수단의 안전 위험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구단 단장 및 프로야구 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긴급 실행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최근 한반도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4일 인천 LG 트윈스-SSG랜더스전에서는 기저질환이 있던 한 관중이 온열질환 증세를 보이며 경기 막판 쓰러져 들것에 실려 나가는 응급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KBO는 이번 회의에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향후 폭염 관련 리그 종합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에 대해 원점에서부터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 KBO는 종합 대책이 수립될 때까지 오늘(5일)과 내일(6일) 열릴 예정이었던 KBO리그와 퓨처스(2군)리그 모든 경기의 취소를 결정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