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승부조작 혐의로 조사받고 있는 선수가 월드컵에 나왔다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공격수 엘리예 와히가 승부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디 애슬레틱’은 18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와히가 지난 5월 29일 프랑스 경찰에 체포됐고 현재 승부조작 수사 대상이라고 전했다.

현재 리그앙 니스에서 임대 선수로 뛰고 있는 와히는 현지시간으로 5월 17일 메츠와 경기에서 고의로 경고 카드를 받았는지 여부를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엘리예 와히(오른쪽)가 승부조작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와히는 당시 경기에서 전반 35분 메츠 수비수 사디부 사네에게 늦은 태클을 가해 경고카드를 받았다. 앞서 2분 전에는 부나 사르에게 태클을 시도해 파울을 범했으나 카드를 받지 않았다.

디 애슬레틱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이번 조사가 프랑스 프로축구를 주관하는 단치인 LFP가 니스와 메츠의 경기에서 ‘와히가 경고 카드를 받을 것’에 대한 베팅에서 의심스러운 패턴을 포착하고 신고를 접수하면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달초 월드컵 출전이 예정된 선수 두 명이 승부조작 혐의로 신고됐다고 보도했는데 그중 한 명이 바로 와히였다고 덧붙였다.

마르세유 검찰청 대변인은 디 애슬레틱에 “프랑스 리그앙에서 뛰고 있는 23세 축구 선수가 지난 5월 29일 체포되었음을 확인한다. 이번 체포는 조직적 사기, 조직적 스포츠 부정행위, 범죄 수익 취득 및 자금 세탁 혐의와 관련하여 마르세유 검찰청이 착수한 수사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선수는 경찰에 구금된 상태에서 조사를 받은 뒤 석방됐으며, 수사는 현재 계속 진행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와히의 신분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이 선수는 월드컵에 참가하는 프랑스 국가대표 소속이 아니다”라는 것은 확인시켜줬다.

지난 시즌 도중 니스로 임대 이적한 와히는 팀의 1부 잔류에 기여했다. 사진= REUTERS= 연합뉴스 제공

와히는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니스에서 32경기에 출전, 8골 5도움 기록했다. 생테티엔과 강등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팀이 리그앙 잔류를 확정하는데 기여했다.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에도 합류, 월드컵에 이미 출전까지 했다. 에콰도르와 조별예선 첫 경기도 선발 출전해 골대를 맞추는 등 56분을 뛰며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디 애슬레틱은 FIFA가 경기 전 와히의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이번 체포가 그의 출전 자격이나 이동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질의했지만 답변이 돌아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독일을 상대한다. 와히가 이 경기에 무사히 출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앞서 캐나다는 가나 대표 토마스 파티를 강간 혐의와 관련됐다는 이유로 입국을 불허한 바 있다.

[애틀란타(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김선태, 사직 4달 만에 충주시 유튜브 출연
앨리스 김소희, 은퇴 후 딸아이 엄마 됐다
에스파 닝닝, 독보적인 글래머 스포츠웨어 자태
클라라, 감탄 나오는 레깅스 & 브라톱 핫바디
월드컵 32강 진출 확률 70.17%→94.36%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