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전 감독, 김영광·이천수 등 후배 일침에 “가볍게 들어선 안 되는 목소리지만 현장으로 들어와 노력했으면”

홍명보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김영광, 이천수 등 후배의 일침에 자기 생각을 밝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7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한축구협회(KFA)를 대상으로 한 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문회엔 홍 감독을 비롯해 이용수 KFA 회장 직무대행, 김승희 KFA 전무이사, 김병지 KFA 부회장 겸 강원 FC 대표이사, 정몽규 전 KFA 회장, 김정배 전 KFA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KFA를 비판해 온 김영광(은퇴)과 이천수(은퇴)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홍 감독의 입장을 물었다.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회사진기자단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회사진기자단

조 의원은 “김영광 전 선수는 ‘축구계가 학연과 선후배 문화 속 많은 문제를 덮어왔다’고 말했다. 이천수 선수는 ‘KFA를 좌지우지하는 실세 5명을 끌어내야 한다’고 했고, ‘회장만 바뀐다고 KFA가 변하는 것이 아니다.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 그대로인데 무엇이 달라지겠느냐’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조 의원은 이어 “이천수 선수는 감독님과 함께 2002 한·일 월드컵에서 국민의 큰 사랑을 받았던 동료다. 이런 동료 선수들이 KFA를 향해 경고를 보내고 있다. 감독님은 이런 경고와 카르텔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나. 동의하기 어렵나”라고 질문했다.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 선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회사진기자단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 선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회사진기자단

홍 감독은 이에 대해 “젊은 선수 출신 지도자들과 유튜버들이 여러 이야기를 하고 있다. KFA가 그런 목소리를 가볍게 들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홍 감독은 이어 “그 친구들 역시 KFA에서 일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무엇이 문제인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문제를 알고 있고 힘이 있다면 현장으로 들어와서 노력했으면 한다. 노력하면서 구조를 바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홍 감독은 덧붙여 “밖에서 이야기하는 것도 좋은 지적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한국 축구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땀과 먼지를 마시며 현장에서 뛰고 있는 지도자들”이라고 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황정민 “사생활 문제? 스토커의 일방적인 주장”
문근영, 7년 연상 뮤지컬 배우 정평과 결혼
홍진영, 자연스럽게 돋보이는 글래머 앞·옆태
블랙핑크 제니, 비키니 입고 뽐낸 완벽한 몸매
임기 2개월 축구국가대표팀 임시 감독 공개 선발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