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태영이 부모님과 자녀 사이에서 고민하는 한 워킹맘의 사연에 답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손태영이 구독자분들께 하고 싶은 말.. (고민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 구독자는 친정 부모, 남편, 두 자녀까지 6명이 함께 살고 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부모님이 아이들 식사와 간식을 챙겨줘 마음 놓고 일할 수 있어 감사하지만, 거의 하루 종일 켜져 있는 TV 소리 때문에 중학생·고등학생 자녀들이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내용이었다.
사연을 들은 손태영은 먼저 현실적인 조율을 제안했다. 부모님이 따로 TV를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거나, 아이들이 공부하는 시간만이라도 볼륨을 낮추는 방식으로 서로 시간을 나눠보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다 손태영은 부모님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잠시 감정이 올라온 듯 말을 멈췄다. 그는 “어릴 때는 부모님이 아이들 봐주시고 도와주시니까 너무 좋잖아요”라며 “그 감사함이 있는데도 다 지나고 나면 왜 못 해드렸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손태영은 “할 수 있을 만큼은 부모님께 잘해드리고 싶다”며 “조율한다는 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양쪽을 다 맞춰 가는 것도 결국 내 책임이고 내 부모님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에게도 할머니,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엄마가 다정하게 설명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분명히 답이 있을 것”이라며 가족끼리 충분히 이야기를 나눠보길 권했다.
한편 손태영은 2008년 배우 권상우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미국 뉴저지에서 자녀들을 키우고 있으며, 최근에는 2015년생 딸 리호의 초등학교 졸업식 모습을 공개해 가족의 근황을 전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