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 대신 헌혈’ 엔하이픈, WHO와 헌혈 캠페인 전개...선한영향력 확장

‘뱀파이어’라는 독자적인 세계관을 자랑하는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헌혈 동참을 독려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엔하이픈(정원,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와 손잡고 글로벌 헌혈 장려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들은 ‘2026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기념해 안전한 혈액의 필요성을 전파하고 헌혈 동참을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가 제작됐다. 자발적 헌혈을 촉구하는 숏폼 영상, 헌혈자 전용 플레이리스트,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과의 화상 대담 등이 팀 및 WHO 공식 SNS 채널에 게시됐다.

‘뱀파이어’라는 독자적인 세계관을 자랑하는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헌혈 동참을 독려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이에 글로벌 팬들이 즉각 반응했다. WHO의 온라인 헌혈 서약 디지털 프로젝트인 ‘드롭 유어 드롭(Drop your Drop)’ 참여자 수는 멤버들의 영상이 올라오기 전날인 6월 12일 기준 1200여 명에서, 첫 콘텐츠 공개 후인 14일 8300명으로 급증했다. WHO 측은 서약자 대다수가 엔하이픈 팬덤인 ‘엔진(ENGENE)’ 관련 닉네임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콘텐츠 제작을 넘어 직접 헌혈에 참여하며 행동으로 보여줬다. 엔하이픈은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 “직접 헌혈도 하고 WHO 캠페인에도 동참하게 돼 더 뜻깊고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엔진 분들께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들의 헌혈 관련 행보는 과거에도 진행된 바 있다. 지난 1월 미니 7집 ‘THE SIN : VANISH’ 발매 당시에도 팀의 핵심 서사인 ‘뱀파이어’ 설정을 연계해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캠페인을 벌였다. 해당 캠페인은 한일 양국에서 약 1만 명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국내 생애 첫 헌혈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9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8월 21일 미니 8집 ‘THE SIN : BLISS’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네 번째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미니 7집 이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죄악’을 주제로 한 ‘THE SIN’ 연작의 두 번째 앨범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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