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 ‘마의 7년’을 넘어 13명 전원 재계약이라는 기적을 쓴 배경에는 팬들을 향한 배려와 멤버 간의 굳건한 신뢰가 있었다.
데뷔 10년을 넘긴 세븐틴이 당시의 절박했던 마음과 여전한 팀워크를 직접 밝혔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에 출연한 버논과 디에잇은 팀의 끈끈한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4월 콘서트에서 발표된 재계약 소식은 팬들에게 큰 안도였다. 디에잇은 “재계약 확정 전, 팬들이 많이 불안해했다”며, “군대 공백기 등을 걱정하는 팬들에게 ‘어차피 우리는 같이 갈 것’이라는 확신을 주고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버논은 재계약이 결코 당연한 일은 아니었음을 강조하며, “서로 노력을 많이 하고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팀을 유지하게 만든 동력으로 멤버 간의 관계와 팀이 가진 잠재력을 꼽았다.
멤버들 간의 다툼에 대해 버논은 “여전히 작게 다툰다”고 답했다. 디에잇은 “저희는 조용한 날이 없다”며, “친한 남자애들끼리 모이면 지능이 떨어지는 것 같다. 다 애 같고 바보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디에잇은 “저희는 나이만 먹을 뿐, 같이 있을 때의 텐션은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변치 않는 세븐틴의 결속력을 강조했다. 서로를 배려하며 한 팀으로 나아가는 세븐틴의 모습은 왜 이들이 성공적인 팀인지 증명한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