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만 계셔라” 이호선, 응급 위기 넘긴 엄마에 가슴 철렁 ‘먹먹’

상담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응급 위기를 넘긴 어머니 곁에서 병실의 하룻밤을 보내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호선은 28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엄마랑 잡니다”라는 글과 함께 어머니와 나란히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그는 “응급 위기를 넘기고 일반병실로 오셨으니 오늘은 옆에 꼭 붙어 잘 겁니다. 살아계시니 옆에 잘 수 있지요”라며 안도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호선 교수가 응급 위기를 넘긴 어머니 곁에서 병실의 하룻밤을 보내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이호선 SNS

특히 응급 위기를 넘긴 어머니는 귀가 어두워 딸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크게 대답했고, 이호선은 “병실이 쩌렁쩌렁합니다”라고 전했다. 미안한 마음에 “쉬~” 하고 손가락을 입술에 대자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킥킥 웃었다. 큰 위기를 넘긴 뒤 다시 함께 웃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평범한 병실은 가장 따뜻한 공간이 됐다.

이어 “자주 깜박해도 아직은 자식들을 기억해주시니 좋습니다. 손발이 통통 부어도 손을 잡아주시니 고맙습니다. 지금 정도도 좋으니 그저 살아만 계셔라, 내 엄마!”라며 어머니를 향한 절절한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환자복을 입은 어머니와 얼굴을 맞댄 채 미소를 짓는 이호선의 모습이 담겼다. 한 장의 사진에는 응급 위기를 이겨낸 뒤 다시 함께할 수 있다는 안도와 감사가 고스란히 담겼다.

한편 이호선 교수는 부모 교육과 가족, 중노년의 삶을 주제로 방송과 강연을 이어오며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금 정도도 좋으니 그저 살아만 계셔라, 내 엄마!”라는 마지막 한마디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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