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넨워스, 뇌진탕 털고 복귀...송성문 남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복귀했다.

파드리스 구단은 30일(한국시간) 크로넨워스를 7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킨다고 발표했다.

크로넨워스는 지난 4월 중순 에인절스와 원정경기 도중 사구에 턱을 맞았고 이후 뇌진탕 증세에 시달린 끝에 5월초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크로넨워스가 돌아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후 한동안 증상이 호전되지 못하며 이탈해 있었던 그는 최근 재활 경기를 시작했고, 이날 빅리그 로스터에 복귀했다.

올해 빅리그에서 일곱 번째 시즌을 맞이한 그는 부상 이탈전까지 32경기에서 타율 0.144 출루율 0.272 장타율 0.196으로 부진했다.

그는 이날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긴 과정이었지만, 정말 행복하다”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정말 좋은 날도 있었지만, 연달아 정말 나쁜 날이 있기도 했다. 더 이상 나아질 거 같지 않은 날도 있었다. 힘들었지만, 정말 대단한 조력자들 덕분에 돌아올 수 있었다”며 자신을 도와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전에 같은 증상을 경험했던 이들에게 조언을 구한 것도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크로넨워스는 지난 4월 에인절스 원정 도중 사구에 턱을 맞은 이후 뇌진탕 증상에 시달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어 “정말 힘들 때는 피칭 머신에서 나오는 공을 맞히기도 어려울 때가 있었다. 시력 문제 때문에 특히 과정이 길어졌다.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원인을 찾으려고 안과도 서너 번이나 방문했었다”며 그동안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말했다.

크로넨워스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을 때 콜업됐던 송성문은 빅리그 로스터에 잔류했다. 윌 와그너가 대신 트리플A로 내려갔다.

빅리그 로스터에는 잔류했지만, 주전 2루수가 돌아온 만큼 역할에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우완 대이빗 모건을 왼무릎 염증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더블A 샌안토니오에서 우완 브래드글리 로드리게스를 콜업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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