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여자주니어 세계선수권, 프랑스가 세르비아 꺾고 3연승으로 8강 진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 여자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세르비아를 완파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프랑스 여자주니어 대표팀은 지난 6월 30일 중국 산시성 진중시 직업기술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메인 라운드 1조 2차전에서 세르비아를 31-19로 물리쳤다.

이로써 프랑스는 3승(승점 6점)을 기록하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고, 세르비아는 2승 1패(승점 4점)로 조 2위를 차지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스웨덴은 1승 2패(승점 2점)로 3위, 오스트리아는 3패로 4위에 머물러 순위 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

사진 제25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프랑스와 세르비아 경기 모습, 사진 출처=국제핸드볼연맹

이미 전날 나란히 8강 진출을 확정했던 양 팀은 조 선두 자리를 놓고 맞붙었지만, 경기 주도권은 초반부터 프랑스가 잡았다.

세르비아는 경기 초반 2-1로 앞서며 유일한 리드를 기록했지만, 이후 프랑스가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갔다. 골키퍼 로만 진드로(Romane Gindro)의 연속 선방을 발판으로 프랑스는 6-1의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11-5, 12-6까지 달아났다.

세르비아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미아 네델리코비치(Mia Nedeljković)가 공격을 이끌며 4연속 득점을 만들어냈고, 전반 종료 시점에는 격차를 17-14, 3골 차로 좁히며 후반 반격의 가능성을 남겼다.

하지만 후반은 프랑스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프랑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7-0의 대공세를 펼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세르비아는 후반 시작 5분 만에 두 차례 작전타임을 요청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세르비아는 후반 11분 니콜리나 불라토비치(Nikolina Bulatovic)가 팀의 첫 득점을 기록할 때까지 침묵했고, 프랑스는 더욱 견고한 수비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후반 골문을 지킨 레안 곤살레스(Leane Gonzalez)는 11세이브를 기록하며 65%의 방어율을 선보여 경기 최우수선수(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프랑스는 그녀의 활약 속에 세르비아를 후반 단 5골로 묶으며 압도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프랑스는 이번 승리로 대회 5연승을 달리며 타이틀 방어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고, 세르비아는 이번 대회 첫 패배를 기록했지만, 조 2위로 8강 무대에 합류했다.

경기 최우수선수는 프랑스의 골키퍼 레안 곤살레스(Leane Gonzalez)가 선정됐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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