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말할 수 있다”…‘김부장’ 윤경호, ‘13시간 묵언수행’ 성공 [MK★이슈]

배우 윤경호가 드라마 ‘김부장’ 흥행에 시청률 공약으로 내걸었던 ‘13시간 묵언수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윤경호는 13일 오후 8시 20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8시 20분 묵언수행 종료했습니다. 앞으로도 ‘김부장’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13시간 묵언수행에 임했던 윤경호가 이날 오후 8시 20분이 되자마자 속 시원하게 입을 떼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카운트다운 숫자 ‘0’이 되자마자 박수를 쳤고, 주변인들 역시 “수고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배우 윤경호가 드라마 ‘김부장’ 흥행에 시청률 공약으로 내걸었던 ‘13시간 묵언수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천정환 기자, 윤경호 SNS

이번 시청률 공약은 윤경호가 ‘김부장’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공약을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앞서 윤경호는 지난 달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의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이 10% 이상이 나와도 대박이지만 소지섭 선배님이 13년 만에 SBS에 오신 것도 의미가 있으니까 13%를 넘게 된다면 ‘김부장’ 시즌2를 하면 좋지 않을까”라며 “이건 저의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주상욱은 “묵언을 하라”라고 요청했다. 이에 윤경호는 “그렇다면 제가 13시간 묵언수행을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내비친 바 있다.

이후 ‘김부장’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5%를 넘어섰다. 지난 달 27일 방송된 ‘김부장’ 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15.7%, 수도권 15.9%, 순간 최고 18.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는 물론 주간 미니시리즈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6회 역시 수도권 23.2%, 전국 22.3%, 순간 최고 26.4%를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썼다. 동시간대는 물론 한 주간 방송된 전 프로그램을 모두 제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6년 최고 시청률 미니시리즈 기록까지 또 한 번 경신하는 신기록 폭주를 이어갔다.

이후 지난 13일 오전 7시부터 묵언수행을 시작했던 윤경호는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했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화이트 보드에 “마지막에 한 번에 길게 말씀드려도 될까요”라고 적은 뒤, 약 2분 30초 동안 속사포로 말을 쏟아내기도 했지만 결국 끝까지 13시간을 채우며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켰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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