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이 강렬한 눈매와 커다란 리본 장식으로 인형 같은 비주얼을 완성했다.
15일 그룹 2NE1 박봄은 자신의 SNS에 “박봄 리본 머리핀”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봄은 머리를 높게 묶은 뒤 커다란 검은색 리본을 달았으며, 길게 뻗은 아이라인과 밝은 컬러 렌즈로 또렷한 눈매를 강조해 인형을 연상시키는 얼굴을 드러냈다.
눈꼬리를 따라 날렵하게 올라간 검은 아이라인과 아래 눈매를 감싼 메이크업은 커다란 눈을 더욱 선명하게 보이게 했다. 여기에 붉은 립스틱과 분홍빛 볼 터치, 매끈한 피부 표현이 더해지며 뚜렷한 이목구비가 한층 도드라졌다.
검은색 민소매를 입은 박봄은 한 손을 목선 위에 올린 채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했다. 평소 즐겨온 검은색 의상과 강한 메이크업은 그대로였지만, 높게 묶은 헤어와 풍성한 리본 머리핀이 더해지면서 이전보다 발랄하고 밝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번 사진은 최근 박봄이 보여준 한층 편안해진 근황과도 이어졌다. 박봄은 지난 8일 새집에서 노란색 민소매를 입고 환하게 웃는 셀카를 공개했고, 팬들은 “분위기가 훨씬 편안해 보인다”, “얼굴이 밝아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봄은 같은 날 작곡가로도 활동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자작곡 ‘비가 오는 날’을 공개했다. 이어 ‘헤븐’, ‘아무것도 없는 아침’, ‘네모와 동그라미의 세계’, ‘선물’, ‘편지’, ‘컴백 투 미’ 등 자신이 작업한 곡들도 잇달아 소개했다.
자작곡을 정식 발매 전에 공개한 이유도 직접 밝혔다. 박봄은 “누가 해킹해서 내 노래를 자꾸 가져가서 쓰려고 해 미리 올린다”며 “이제까지 올린 노래는 전부 내 앨범의 트랙리스트였다. 추후에는 모두 제 목소리로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봄은 2009년 2NE1 멤버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8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에는 8년간 함께한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새 앨범과 향후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