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이 훌쩍 성장한 두 아들과 요트 위에 나란히 서자 닮은 외모와 탄탄한 체격까지 어우러지며 세 형제를 연상시키는 가족사진이 완성됐다.
유승준은 26일 자신의 SNS에 가족과 함께 요트에서 보낸 일상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그는 “808의 분위기,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라며 “또 한 번 아름다운 하루를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유승준은 푸른 바다와 구름이 펼쳐진 요트 위에 두 아들과 나란히 섰다. 세 사람은 파란색 계열의 수영복과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서로의 어깨를 감싼 채 카메라를 바라봤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어느새 아버지와 비슷한 키까지 자란 두 아들이었다. 2006년생인 장남과 2010년생인 차남은 상의를 벗은 채 선명한 복근과 다부진 팔 근육을 드러냈다.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질 몸매를 유지해 온 유승준과 함께 서 있어도 밀리지 않는 체격이었다.
짙은 머리와 선글라스, 구릿빛 피부까지 비슷한 세 사람의 모습에서는 부자보다 함께 운동을 즐기는 형제 같은 분위기가 묻어났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두 아들만 요트 가장자리에 나란히 앉아 바다를 바라봤다. 한 아들은 음료를 손에 들었고, 다른 아들은 수건과 휴대전화를 챙긴 채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세 사람이 함께 선 사진에서는 닮은 체격이 돋보였다면, 이 장면에서는 길어진 팔다리와 서로 다른 분위기가 더 또렷하게 드러났다.
유승준은 아들 한 명과 얼굴을 가까이 댄 채 셀카도 남겼다. 사진 뒤편에는 어린 딸의 모습도 포착돼 이번 여행이 온 가족이 함께한 일정임을 보여줬다.
사진을 접한 이들은 유승준과 두 아들의 닮은 외모와 탄탄한 체격에 시선을 보냈다. 어린 시절 모습으로 기억되던 두 아들이 어느새 아버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세 사람은 부자보다 형제에 가까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유승준은 2004년 오유선 씨와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두 아들에 이어 2018년 쌍둥이 딸을 얻었다.
한편 유승준은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뒤 국내 입국이 제한됐으며, 재외동포 비자 발급을 둘러싼 소송을 이어오고 있다.
유승준은 이번 게시물 끝에 “폭풍 속에서 얻은 보물들”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보물들’이라고 표현한 가족 가운데 두 아들은 이제 아버지의 양옆에서 같은 눈높이로 어깨를 맞대고 있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