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의 프랑스 축구 대표팀 감독 부임이 임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프랑스축구협회는 현지 시각으로 화요일(28일) 새로운 대표팀 감독을 발표한다.
‘스카이스포츠’는 “지단이 디디에 데샹 전 프랑스 대표팀 감독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전했다.
지단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축구 영웅이다.
지단은 프랑스가 199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정상에 오를 당시 중원의 핵심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지단은 브라질과의 결승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프랑스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지단은 2년 뒤 열린 유로 2000에서도 프랑스의 우승에 앞장섰다.
지단은 1998년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받기도 했다.
지단은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108경기에 출전해 31골을 기록했다.
지단은 감독으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으로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이끌었다. 지단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도 두 차례 우승컵을 들었다.
프랑스가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교체하는 건 무려 14년 만이다.
데샹 전 감독은 14년 동안 프랑스 대표팀을 이끌며 월드컵과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우승 1회씩을 기록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과 유로 2016에선 준우승을 기록했고, 마지막 도전이었던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선 4강에 올랐다.
프랑스는 한국 시각으로 9월 26일 튀르키예 원정으로 UEFA 네이션스리그 일정을 시작한다. 이 경기가 ‘감독’ 지단의 프랑스 대표팀 데뷔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