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주먹’ 김지연, 인천 체육관 오픈 후 모처럼 공개 석상 등장 → 한국 여성 역대 최다 UFC 10전 · 오피셜 TOP15 보유 파이터 → UFC 10전 동료 베로니카 하디 “기술·힘·복싱 모두 훌륭” 극찬
★ ‘불주먹’ 김지연 파이터 핵심 프로필 ① 소속 / 현황: 파이어피스트MMA (2025년 인천 루원시티 체육관 오픈) ② 주요 타이틀: 제2대 DEEP 주얼스 밴텀급(61㎏) 챔피언 (2015년) ③ UFC 기록: 한국 여성 파이터 역대 최다 출전(10경기) · 플라이급(57㎏) 13위 ④ 프로권투 커리어: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 슈퍼페더급(59㎏) 챔피언결정전
■ TFC 드림센터서 열린 ZFN과의 5:5 대항전 현장 방문
‘불주먹’ 김지연 2023년 5월 UFC 10번째 출전 홍보 이미지. 사진=Ruby Sports & Entertainment
경기도 김포 굿프라임 스포츠몰의 종합격투기 전용경기장 TFC 드림센터에서는 8월 30일 Z-Fight Night(ZFN)와의 5:5 대항전이 성황리에 열렸다. TFC는 그동안 총 17명의 선수를 UFC로 진출시키며 국내 명문 종합격투기 단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왔다.
이번에 TFC와 맞붙은 ZFN은 UFC 타이틀매치 출신 ‘코리안 좀비’ 정찬성(39) 대표가 이끄는 단체로,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플랫폼인 ‘UFC 파이트 패스(UFC Fight Pass)’를 통해 글로벌 생중계되어 주목받고 있다.
■ UFC 10전·TOP 15…한국 여자 종합격투기 ‘불주먹’
자연스럽게 격투기 팬들과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은 TFC×ZFN 대항전 현장에는 대한민국 UFC 13호 파이터 ‘불주먹’ 김지연(37·파이어피스트MMA)도 찾아 자리를 빛냈다.
김지연은 2015년 제2대 DEEP 주얼스 밴텀급(61㎏) 챔피언 등극 및 2016년 TFC 데뷔 2연승을 발판 삼아 세계 최고 무대인 UFC에 입성했다. UFC 경력을 마무리한 후 2025년 인천광역시 루원시티에 본인의 체육관을 오픈했던 김지연은 모처럼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불주먹’ 김지연은 UFC 경력을 마치고 2025년 인천광역시 루원시티에 체육관을 오픈했다. 사진@champyoni
2023년까지 UFC 10경기 출전은 우리나라 종합격투기 여성부 역대 최다 기록이다. 김지연은 플라이급(57㎏) 공식 랭킹 13위까지 오르며, UFC 오피셜 TOP 15에 포함된 단 2명의 한국 여자 파이터 중 하나로 이름을 남겼다.
종합격투기 전향에 앞서 쌓은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 슈퍼페더급(59㎏) 챔피언결정전 진출 커리어 등이 더해지며 자연스럽게 ‘불주먹’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 라이벌에서 UFC 동료로…베로니카 하디의 특별한 헌사
TFC는 지난 2016년 서울특별시 올림픽홀에서 UFC 여자 밴텀급 진출권이 걸린 빅매치로 베로니카 마세도(31·베네수엘라) vs 김지연의 경기를 준비한 바 있다.
대결은 아쉽게 무산되었으나, 두 선수는 불과 9개월도 되지 않아 차례로 UFC에 합류했다. 이는 당시 TFC가 보유했던 세계적인 선수 발굴 능력과 국제적 위상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 베로니카 하디 (MK스포츠 인터뷰 中) “김지연은 대단한 파이터입니다. 기술이 굉장히 뛰어날 뿐만 아니라 힘도 강력합니다. 복싱 기본기가 훌륭하여 주먹과 움직임이 매우 깔끔합니다.” “김지연은 정말 강력한 종합격투기 선수입니다. 누구와 맞붙어도 힘든 경기를 선사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깊은 존중심을 갖고 있습니다.”
‘불주먹’ 김지연이 2020년 8월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의 메타 에이펙스에서 훗날 제3대 UFC 여자 플라이급 챔피언이 되는 카렌 알렉사 그라소 몬테스와의 대결을 위해 계체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TKO
결혼하여 ‘베로니카 하디’로 이름을 바꾼 마세도 역시 김지연과 마찬가지로 UFC 10전을 치러낸 베테랑 파이터다. 베로니카 하디는 MK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옥타곤을 함께 누빈 동료로서 김지연을 향한 아낌없는 칭찬과 존경을 표했다.
※ 베로니카 하디가 요약한 김지연의 UFC 커리어 “뛰어난 재능을 타고났습니다. 기술은 아름답고 경기에는 어떤 영향에도 쉽게 변하거나 부서지지 않는 각오로 임했습니다. 잽 공격을 할 거리가 생기면 정말 대단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불주먹’ 김지연이 2019년 10월 호주 멜버른 마벨 스타디움에서 주심으로부터 펀치 TKO에 의한 UFC 3승째를 선언 받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