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포수 유망주 보 네일러, 트레이드로 밀워키행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밀워키 브루어스, 포스트시즌을 바라보는 두 팀이 즉시 전력감을 맞바꿨다. 네 명의 선수가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

두 팀은 2일(한국시간) 네 명의 선수가 연관된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클리블랜드는 밀워키로부터 외야수 블레이크 퍼킨스(29), 우완 크레이그 요호(26)를 받는 조건으로 포수 보 네일러(26), 우완 코디 호이어(30)를 내준다.

보 네일러는 클리블랜드에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즉시전력감을 맞바꿨다. 바로 활용할지에 대해서는 양 팀의 온도차가 있다. 밀워키는 네일러와 호이어를 일단 트리플A 내슈빌로 내려보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네일러다. 우투좌타 포수인 그는 빅리그에서 5시즌 동안 346경기 소화했다.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되며 팀의 미래 주전 포수로 기대를 모았으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은 특히 아쉬웠다. 28경기에서 타율 0.143 출루율 0.200 장타율 0.238 도루 저지율 9.5% 기록하는데 그쳤다. 5월초 패트릭 베일리가 합류한 이후 경쟁 구도에서 밀려나 마이너리그로 내려갔고 이후 다시 올라오지 못했다. 새로운 팀에서 새롭게 시작한다.

호이어는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동안 97경기 등판했다. 이번 시즌 8경기에서 9 2/3이닝 소화하며 5실점(평균자책점 4.66)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는 26경기 출전, 26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46의 성적을 남겼다.

블레이크 퍼킨스가 클리블랜드로 이적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우투양타 외야수 퍼킨스는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동안 297경기 출전한 경험이 있다. 외야 세 자리 모두 소화 가능하다.

이번 시즌 55경기에서 타율 0.157 출루율 0.250 장타율 0.258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남겼다.

요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 2년간 23경기 던진 신인이다. 이번 시즌 15경기에서 20이닝 7자책(평균자책점 3.15) 3피홈런 8볼넷 18탈삼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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