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제주월드컵경기장이 들썩이고 있다.
제주도 유일 프로스포츠단인 제주 SK는 8월 4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경기를 벌인다.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와 세계 축구 선수들의 꿈의 구단으로 불리는 팀이다.
킥오프 3시간 전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이 북적였다. 독일, 중국 등 외국인 팬도 상당수. 제주월드컵경기장이 이토록 들썩이는 건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처음이다.
제주는 지난해 수원 삼성과의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선 단일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당시 1만 8,912명의 팬이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가장 뜨거웠던 경기였다.
이날 경기장엔 2만 명 이상이 들어찰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기준 예매분이 1만 9,000석을 넘었다.
[서귀포=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