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주장 완장을 차고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누빈다.
뮌헨은 8월 4일 오후 8시 제주도 서귀포의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SK와의 친선경기를 벌인다.
김민재는 필립 파비치, 이토 히로키, 빈센트 마누바와 포백의 한 축을 담당한다.
김민재는 경기 전날(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뮌헨 소속으로 한국을 찾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프리시즌 첫 일정을 한국에서 보내 뜻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와 제주 모두 이 경기를 통해 배우는 것이 있을 거다.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 특히 제주 팬들은 물론이고 뮌헨을 응원해 주시는 팬들도 오실 거다. 팬들에겐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프리시즌이지만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김민재는 뮌헨을 향한 애정이 아주 크다.
김민재는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선수로서 뮌헨 소속이라는 것에 큰 행복을 느낀다. 개인적으론 지난 시즌에도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고 본다. 팀에서 세 번째 중앙 수비수이긴 하지만, 계속 경쟁하고 있다. 훈련장에서부터 매 순간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께서 새 시즌엔 더 많은 기회를 주시지 않을까 싶다(웃음). 나는 팀에 남을 것”이라고 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경기(1골 1도움)에 출전했다. 선발 출전은 19회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8경기(선발 3회)에 나섰다.
[서귀포=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