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아테네를 연고로 하는 농구팀 파나티나이코스는 니콜라 요키치를 원하고 있다.
‘ESPN’은 현지시간으로 10일 파나티나이코스 구단을 소유하고 있는 사업가 디미트리오스 지안나코풀로스가 ‘유로 인사이더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남긴 발언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지안나코풀로스는 요키치와 그의 소속팀 덴버 너깃츠에 영입 제안을 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그는 “사람들은 ‘저 친구가 농담을 하고 있군’이라 말할 것이다. 나는 올해 그와 그의 소속팀에 아주 진지한 제안을 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아직 계약이 1년 남은 것을 알고 있다”며 요키치 영입을 진지하게 추진했음을 밝혔다.
이어 “덴버 구단에 연락했을 때는 몇 초 만에 답변이 돌아왔다. ‘어디라구요? 그리스? 뭐? 잘가요’라며 바로 거절하더라. 그러나 나는 내년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아직 요키치 영입을 포기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요키치는 현재 2년 1억 2180만 달러 계약이 남아 있다. 2년째 계약은 선수 옵션이라 한 시즌 뒤 옵트 아웃이 가능하다.
그는 지난 6월 4년 2억 7800만 달러의 맥스 계약 연장이 가능했지만, 이를 포기했다. 당시 그는 남은 선수 생활을 모두 덴버에서 보내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내면서도 “재정적인 이유”로 계약 연장을 기다리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ESPN은 그가 2027년 7월이 되면 덴버와 5년 3억 5950만 달러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계약은 NBA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이 될 것이다.
지안나코풀로스는 앞서 지난 여름에도 덴버 소속 베테랑 센터 요나스 발란시우나스 영입을 시도하며 마치 계약이 성사될 것처럼 분위기를 조성해 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발란시우나스는 결국 덴버에 남았다. 이번 여름 덴버를 떠나 리투아니아 클럽인 잘기리스 카우나스로 이적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