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이날도 좋은 수비 보여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송성문은 11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 9번 유격수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9가 됐다. 팀은 3-2로 승리, 63승 57패 기록했다. 밀워키는 74승 45패.
타석에서는 희생번트 한 개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7회말 2사 1, 2루 기회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난 것이 가장 아쉬웠다.
대신 수비에서 큰 일을 해냈다. 2회초 1사 1루 데이빗 해밀턴 타석에서 2루 땅볼이 나왔는데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2루에 토스한 것이 공이 높았다.
송성문은 팔을 힘껏 뻗어 공을 잡았지만, 2루심은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졌다는 이유로 세이프를 선언했다.
샌디에이고 벤치에서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그 결과,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지기 직전 글러브 끝으로 공을 잡은 것이 인정됐고 판정이 아웃으로 뒤집혔다.
2회초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흔들리던 샌디에이고 선발 케이시 마이즈는 이 장면을 기점으로 안정을 찾았다.
이적 후 첫 홈경기 등판에서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타이 프랜스가 2회말 솔로 홈런을 터트렸고 7회말에는 잭슨 메릴이 역전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밀워키의 배지환은 선발 제외됐고,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9회초 그가 아닌 브랜든 락리지가 대주자로 투입됐다. 락리지는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며 이날 경기의 마지막 아웃을 장식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