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대표로 뛰었던 셰이 위트컴이 소속팀 시즌 구상에서 제외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외야수 넬슨 벨라스케스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40인 명단에서 발레스케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위트컴을 양도지명 후 웨이버했다.
위트컴은 웨이버 클레임이나 트레이드를 통해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도 있고, 웨이버를 통과할 경우 애스트로스 소속 마이너리그 선수로 남을 수도 있다.
한국계인 위트컴은 지난 3월 부모 국적이나 출생지까지 참가 자격을 인정해주는 WBC 규정에 따라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했다. 5경기에서 14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8강 진출에 기여했다.
시즌은 잘 안 풀렸다. 메이저리그 17경기에서 타율 0.130(23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 기록했다.
시즌 대부분을 트리플A에서 보냈다. 73경기에서 타율 0.274 출루율 0.338 장타율 0.420 9홈런 52타점 2루타 13개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세 시즌 동안 57경기 출전해 타율 0.167 출루율 0.216 장타율 0.292 기록중이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선수다. 프로 데뷔 이후 투수와 포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경험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