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출신 이종현이 해외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받은 응원 메시지를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
10일, 사진에는 정장을 입은 두 남성이 나란히 앉아 창밖을 바라보는 뒷모습이 담겼다. 이종현으로 보이는 남성 쪽에는 일본어로 “머리 잘랐어?”라는 말풍선이 붙었고, 사진 가장 위에는 굵은 글씨로 “지지 마”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아래에는 조금 더 긴 메시지가 이어졌다. “내가 아는 누구보다 솔직하게 열심히 노력하는 남자. 언제나 응원하고 있어!”라는 내용과 함께 팔에 힘을 주는 이모티콘도 덧붙였다.
같은 사진을 소개한 태국어 게시물에는 작성자가 ‘Business partner’라고 표시돼 있다. 일본어로 적힌 사진 속 문구 역시 태국어로 옮겨졌고, “힘내”, “머리 잘랐어?”, “내가 아는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진심인 남자. 언제나 응원할게”라는 응원이 다시 한번 담겼다.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두 사람의 현재 관계를 보여주는 단어는 분명했다. ‘Business partner’. 과거 함께 무대에 올랐던 동료가 아닌, 지금 이종현과 일을 함께하는 해외 파트너가 공개적으로 그의 노력을 언급하고 응원을 보낸 것이다.
이종현은 2010년 씨엔블루 멤버로 데뷔해 기타와 보컬을 맡았다. 배우 활동도 병행했던 그는 2019년 팀을 탈퇴한 뒤 국내 연예계에서 사실상 긴 공백기를 보냈다.
그만큼 이번 게시물에서 눈에 들어오는 건 ‘복귀’라는 직접적인 단어가 아니다. 이종현 역시 국내 활동이나 향후 계획을 별도로 밝힌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전해진 메시지를 공유했을 뿐이다.
오히려 사진에 남은 말은 단순했다. “지지 마.” 그리고 그 아래에는 “내가 아는 누구보다 솔직하게 열심히 노력하는 남자”라는 해외 파트너의 설명이 붙었다. 오랜 공백을 지나고 있는 이종현의 현재를 설명하는 건 그의 말보다 옆에 앉은 사람이 남긴 이 몇 문장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