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이 아들 제우, 딸 제이와 함께 파충류 유튜버 정브르를 만난 가운데 도마뱀에게 손을 물리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13일 배우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아들 딸 최애 ‘국내 1등’ 파충류 YouTuber 정브르가 알고 보니 한가인 친척이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가인은 방학을 맞아 아들 제우와 딸 제이를 데리고 정브르를 찾아갔다. 한가인은 “긴 방학입니다. 너무 저는 지쳤고요”라며 “재우가 엄마 유튜브 하니까 정브르 님을 꼭 만나고 싶다고 많이 졸랐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정브르에게 직접 물어볼 질문지까지 미리 준비해 왔다.
실내에 들어선 한가인 가족은 다양한 곤충과 파충류를 차례로 살펴봤다. 먼저 30여 종의 타란툴라를 구경하고 실제 거미줄을 뿜어내는 모습도 지켜봤다. 이어 눈이 360도로 돌아가고 긴 혀로 먹이를 사냥하는 도마뱀과의 파충류도 만났다.
정브르는 해당 파충류를 보여주며 “좀 특이하게 생겼죠? 머리가 엄청 크죠”라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아이고, 아이고”라며 손을 빼냈다. 도마뱀이 정브르의 엄지손가락을 문 것. 이를 바로 옆에서 지켜보던 제우도 “어, 문다 문다”라며 소리쳤다.
한가인은 “오늘 아이들이 좀 사나운 거 아니에요, 선생님?”이라고 걱정했고, 정브르는 “그러게요. 오늘 좀 이상하네요”라고 답했다. 딸 제이는 “카메라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얘네들한테 조금 짜증나게 하는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잠시 뒤 손을 살펴보던 정브르는 “잠깐만요. 손에서 피나네”라며 다시 한번 놀랐다. 실제 물린 엄지손가락에서 피가 나고 있었고, 한가인 역시 “헉, 피 난다고”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정브르는 황급히 자리를 옮겨 손에 난 피를 닦았다.
돌발 상황이 정리된 뒤에는 제이와 제우가 미리 준비해 온 질문을 정브르에게 직접 묻는 시간이 이어졌다. 정브르는 아이들의 질문을 하나씩 들으며 자신이 생물을 키우면서 겪는 일들도 솔직하게 들려줬다.
특히 생물을 돌보는 생활에 대해 “여행 같은 것도 못 간다. 얘네들을 다 돌봐야 되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 초기에는 한 4년, 5년 동안 365일 명절 때도 나와서 생물을 관리했었어요”라며 “손이 많이 간다”고 설명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