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릭 윌리엄스는 서울 삼성을 떠나 그리스 아테네로 향했다.
최근 농구계에는 윌리엄스가 삼성과의 계약을 파기, 유럽 구단과 계약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리고 삼성 역시 이를 부정하지 않았다.
윌리엄스는 삼성과의 계약 파기를 원했다. 삼성 관계자는 “윌리엄스의 여자친구가 대한민국이 아닌 유럽에 남기를 바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윌리엄스도 유럽에서 뛰고 싶어 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실 삼성은 새로운 외국선수를 영입하기 전까지 윌리엄스와의 계약 파기 소식이 최대한 퍼지지 않기를 바랐다. 그러나 영원한 비밀은 없었다.
윌리엄스와 AEK 아테네와의 계약 소식이 17일 대한민국 밖에서 전해졌다. ‘바스켓뉴스’에 의하면 윌리엄스와 아테네는 1+1년 계약을 맺었다. 아테네는 공식적으로 2년 계약으로 밝혔다.
윌리엄스는 2011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출신으로 NBA에서 활약한 후 중국과 독일, 튀르키예, 스페인, 이스라엘, 푸에르토리코 등에서 커리어를 보냈다.
지난 2025-26시즌에는 수원 KT 유니폼을 입은 윌리엄스다. 그러나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한 채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됐다.
윌리엄스에게 있어 그리스는 익숙한 곳이다. 지난 2022-23시즌 파나시나이코스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한편 삼성은 현재 새로운 메인 외국선수를 찾고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