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구미가 좀비냐”…서장훈, ‘표예진 워너비’ 40kg 뼈마름 아내에 호통(물어보살)

164cm의 키에 40kg까지 감량하고도 38kg을 목표로 스스로를 갉아먹는 아내의 극단적인 다이어트 강박에 방송인 서장훈이 거침없는 팩트 폭격과 충격요법으로 일침을 날렸다.

1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10개월 만에 70kg에서 30kg을 감량해 40kg 뼈마름 몸매가 됐음에도 감량을 멈추지 못하는 31세 아내와, 그런 아내의 건강이 걱정돼 사연을 신청한 35세 남편이 출연했다.

아내는 학창 시절 통통한 체형으로 따돌림을 당했던 상처를 고백하며 ‘키에서 120을 뺀 몸무게’라는 이른바 ‘연예인 몸무게’에 집착하게 된 배경을 털어놨다. 건강검진 결과가 정상이라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남편은 “얼마 전 경복궁에 놀러 가 20분 걸었을 뿐인데 아내가 구토를 했다”며 심각한 건강 적신호를 증언했다.

164cm의 키에 40kg까지 감량하고도 38kg을 목표로 스스로를 갉아먹는 아내의 극단적인 다이어트 강박에 방송인 서장훈이 거침없는 팩트 폭격과 충격요법으로 일침을 날렸다. 사진=KBS JOY ‘물어보살’ 캡처

이에 서장훈은 “키-120 공식대로면 이수근은 40kg, 나는 85kg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면 우리 다 죽는다”고 지적하며 “현재 상태는 100% 영양실조”라고 강하게 꼬집었다. 그럼에도 아내가 “요요가 와도 40kg를 유지할 수 있도록 38kg까지 빼고 싶다”며 배우 표예진을 워너비로 꼽자, 서장훈은 끝내 폭발했다.

서장훈은 “누구에게 안 예쁘다는 말을 잘 안 하는데, 지금 전혀 안 예쁘다. 나이 들어 보이고 살이 빠져 처져 보인다”며 “추구미가 좀비냐. 친구들이 표예진 같다고 한 말은 거짓말이다. 정신 똑바로 차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남편이 시킨 피자마저 버릴 정도로 아내의 눈치를 보며 함께 말라가는 남편의 고충이 전해지자, 서장훈은 “남편이 4살이나 많은데 아내가 훨씬 늙어 보인다. 그러다 남편도 지쳐 도망갈 것”이라며 제작진의 제지를 받을 만큼 수위 높은 쓴소리를 이어갔다. 끝으로 이수근이 “서로 눈치 보지 말고 부부가 함께 건강하게 먹고 운동하라”며 진심 어린 조언으로 훈훈하게 상담을 마무리했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댓글 창에서는 서장훈의 거침없는 호통에 공감하며 아내의 섭식장애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164cm에 38kg은 생명이 위험한 수준인데 서장훈이 악역을 자처하며 제대로 현실을 짚어줬다”, “‘연예인 몸무게’라는 기괴한 프레임이 일반인들의 건강을 망치고 있다”, “남편이 피자까지 버려야 할 정도로 고통받는 걸 보니 마음이 아프다”, “예뻐지려고 뺀 살이 노안과 거식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전문적인 치료가 시급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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