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죽고, 죽고, 또 죽고...‘송성문 결장’ 샌디에이고, 메츠에 패배

갈 길 바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하위권 팀 뉴욕 메츠에 발목 잡혔다.

샌디에이고는 18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린 메츠와 원정 시리즈 첫 경기 1-2로 졌다. 이 패배로 67승 59패 기록했다. 메츠는 57승 69패.

선발 제외된 송성문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선발 출전한 아홉 명의 야수를 교체없이 끝까지 기용했다.

크로넨워스가 1회초 홈에서 아웃되고 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안타 수는 7-5로 오히려 앞섰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특히 홈에서만 세 차례나 아웃된 것이 치명타였다.

1회 1사 1, 2루에서 타이 프랜스의 우전 안타 때 2루 주자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홈까지 달렸는데 우익수 카슨 벤지의 송구가 정확히 홈에 전달되면서 아웃됐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잭슨 메릴이 이번에도 우전 안타를 때렸는데 이번에도 벤지가 홈에 정확히 송구, 홈에 들어오던 매니 마차도를 아웃시키며 이닝을 끝냈다.

1회 매니 마차도가 홈에서 아웃되고 있다. 사진= Brad Penner-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1회 안타 네 개를 기록하고도 한 점도 내지 못한 샌디에이고는 1회말 2점을 허용하며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2회초 다시 ‘우주의 기운’이 샌디에이고에 몰렸다. 선두타자 루이스 캄푸사노의 볼넷을 시작으로 볼넷 2개와 사구로 베이스를 채운 것. 계속된 1사 만루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다.

이어서 크로넨워스의 좌전 안타가 나왔다. 이번에는 확실히 분위기를 바꿀 것처럼 보였다. 아니었다. 좌익수 A.J. 유잉이 홈에 송구, 득점을 노리던 잰더 보가츠를 아웃시키며 이닝을 끝냈다.

보가츠가 2회 홈에서 아웃되고 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그렇게 세 번이나 득점 기회를 날린 샌디에이고는 결국 흐름이 끊겼고, 이후 반격다운 반격조차 해보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양 팀 투수들은 모두 잘 던졌다. 샌디에이고 선발 워커 뷸러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 호투했다. 카일 하트가 나머지 2이닝을 모두 책임졌다.

메츠 선발 맥클린은 6이닝 6피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시즌 9승(8패) 기록했다. 다니엘 두아르테가 9회를 막으며 세이브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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