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데부르크, 아이제나흐에 완승…바르트부르크컵 2연승으로 우승에 성큼

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챔피언 SC 마그데부르크(SC Magdeburg)가 바르트부르크컵(Wartburg-Cup)에서 개최 팀 TSV 아이제나흐(ThSV Eisenach)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마그데부르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 아이제나흐 베르너-아스만 할레에서 열린 2026 바르트부르크컵 둘째 날 경기에서 아이제나흐를 40-30(22-14)으로 제압했다. 전날 TBV 렘고 리페를 35-30으로 꺾은 데 이어 이날도 초반부터 빠르게 점수 차를 벌리며 안정적인 승리를 거뒀다.

거의 만석을 이룬 경기장에서 양 팀은 시작부터 빠른 템포로 맞붙었다. 마그데부르크는 기슬리 크리스티안손(Gisli Kristjansson)의 득점으로 4-2 리드를 잡았고, 마티아스 무셰(Matthias Musche)가 초반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9-4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사진 독일 핸드볼 바르트부르크컵 마그데부르크와 렘고 리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마그데부르크

마그데부르크의 수비는 아이제나흐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수비진이 빠르게 움직이며 상대의 공격 공간을 좁혔고, 그 뒤를 지킨 골키퍼 마테이 만디치(Matej Mandic)도 안정적인 선방으로 힘을 보탰다. 만디치는 14분에 직접 득점까지 기록하며 11-4를 만들었다.

마그데부르크의 공격은 이후에도 거침없이 이어졌다. 펠릭스 클라르(Felix Claar)가 17-7로 10골 차 리드를 만들었고, 무셰도 다시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전반 막판까지 마그데부르크가 경기를 완전히 장악하면서 22-14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마그데부르크의 베네트 비게르트(Bennet Wiegert) 감독이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며 새로운 조합을 시험했다. 윙에 루카스 메르텐스(Lukas Mertens)와 오스카르 빈트(Oskar Vind)를 투입해 공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고, 도미니크 쿠즈마노비치(Dominik Kuzmanovic)가 골문을 지켰다.

아이제나흐가 후반 초반 22-16까지 추격하면서 잠시 점수 차가 줄어들기도 했지만, 마그데부르크는 흔들리지 않았다. 빈트가 오른쪽 윙에서 득점해 27-17을 만들었고, 메르텐스도 29-19를 기록하며 다시 10골 차 리드를 회복했다.

골키퍼들의 공격 가담도 눈에 띄었다. 쿠즈마노비치는 후반 52분 직접 골을 넣으며 37-24를 만들었다. 마그데부르크는 경기 막판까지 공격적인 운영을 이어갔고, 팀의 40번째 득점은 팀 틸리케(Tim Thielicke)가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기록했다.

결국 마그데부르크는 40-30으로 아이제나흐를 꺾고 바르트부르크컵 2연승을 기록했다. 전날 렘고 리페전과 마찬가지로 빠른 공격 전개와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프리시즌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그데부르크의 필리프 베버(Philipp Weber)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제나흐에서 경기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렀고, 오늘 우리의 경기력은 매우 일관됐다. 초반에 빠르게 앞서간 뒤 끝까지 흐름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마그데부르크는 이제 바르트부르크컵 마지막 경기에서 SG 플렌스부르크(SG Flensburg-Handewitt)와 맞붙는다. 플렌스부르크 역시 2연승을 달리고 있어 마그데부르크와 대회 우승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ID 혜린, 월 매출 1.4억 타코집 사장
이진호 상습도박 및 음주 운전 징역 2년 구형
권은비 파격적인 란제리룩…과감한 시스루 레이스톱
블랙핑크 제니, 아찔한 무대 의상 사진들 공개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금메달? 꿈 같은 소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