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 때리는 그녀들’, 축구 넘어 핸드볼 도전… ‘골때녀 핸드볼컵’ 9월 2일 첫 방송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이 축구를 넘어 핸드볼에 도전한다.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골때녀 핸드볼컵’​이 오는 9월 2일 첫 방송된다.

‘골때녀 핸드볼컵’은 아시안게임 기간에 맞춰 총 4편, 4주에 걸쳐 방송되는 특별 기획이다. 축구를 통해 스포츠의 재미와 경쟁을 전달해 온 ‘골때녀’가 이번에는 핸드볼 코트에 직접 뛰어들어 빠른 패스와 강력한 슈팅, 치열한 몸싸움과 골키퍼 선방이 어우러지는 핸드볼의 매력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가 크다. ‘골때녀’ 선수들이 핸드볼에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소 낯설 수 있는 핸드볼의 매력을 알리고, 아시안게임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코트에 나서는 여자 대표팀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끌어내겠다는 취지다.

사진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의 골때녀 핸드볼 컵 경기 장면 영상 캡쳐, 영상 출처=SBS

캐스터 배성재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붐을 일으켰던 ‘골때녀’가 핸드볼에 도전한다”고 새로운 도전을 소개했다. 실제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핸드볼의 강도 높은 몸싸움과 빠른 경기 전개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축구보다 몸싸움이 세 배 심하다”, “구기 종목의 UFC”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핸드볼 특유의 박진감이 강조됐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대한민국 핸드볼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레전드들도 총출동한다. 동양인 최초로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하고 7차례 득점왕에 오른 ‘핸드볼의 신’ 윤경신과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모델 이상은이 감독으로 나서며, 박하얀, 배민희, 김온아, 심재복 등 핸드볼 스타들이 함께한다. ‘아시아 넘버원 피벗’ 박중규는 해설위원으로 나서 경기의 재미를 더한다.

축구를 통해 이름을 알린 선수들의 새로운 가능성도 관전 포인트다. 농구선수 출신 이혜정은 뛰어난 피지컬을 앞세운 플레이로 눈길을 끌었고, 서기의 슈팅에는 박중규가 핸드볼을 잘 이해한 선수라는 평가를 내렸다. 마시마 역시 핸드볼의 매력에 빠져 “축구보다 잘하는 것 같다”고 말해 새로운 에이스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주연 배우 김정은도 깜짝 등장한다. 시구에 나선 김정은은 영화를 촬영하며 피땀 흘려 운동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핸드볼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한다.

‘골때녀’의 핸드볼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방송된 제1회 ‘골 때리는 체육대회’에서 김온아, 배민희 등 여자 핸드볼 레전드들과 함께 경기를 펼쳤던 ‘골때녀’ 선수들은 빠른 적응력과 패스, 강력한 슈팅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일회성 도전을 넘어 ‘핸드볼컵’이라는 대회 형식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아시안게임을 앞둔 시점에서 방송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골때녀 핸드볼컵’을 통해 핸드볼의 매력이 대중에게 전달되고, 자연스럽게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을 향한 관심과 응원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은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골때녀’가 직접 핸드볼 코트를 누비며 펼치는 색다른 도전이 아시안게임 여자 대표팀을 향한 국민적 관심과 응원의 불씨를 키우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마련된 ‘골때녀 핸드볼컵’은 9월 2일 수요일 밤 9시 SBS ‘골때녀’​를 통해 첫 방송된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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