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1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막판 전력 보강에 나섰다.
화이트삭스는 현지시간으로 8월 3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외야수 토미 팸,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외야수 제이크 케이브를 영입했다.
8월 31일은 포스트시즌 진출팀에게 사실상 허락된 마지막 외부 전력 보강일이다. 9월 1일 기준으로 소속팀에 속한 선수만 포스트시즌에 출전 가능하기 때문.
트레이드 마감시한은 지났지만, 이들 두 선수는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들이 아니기에 트레이드가 가능했다.
메이저리그에서 13시즌을 뛴 베테랑인 팸은 이번 시즌을 뉴욕 메츠에서 시작했으나 9경기 13타수 무안타 삼진 7개 기록한 이후 4월말 양도지명 후 웨이버됐다.
이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트리플A 16경기에서 타율 0.197 기록한 뒤 방출됐다.
이후 필라델피아 필리스 트리플A에서는 44경기 타율 0.250 출루율 0.381 장타율 0.391로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고, 다시 기회를 잡게됐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256 출루율 0.344 장타율 0.421 기록을 갖고 있는 우타자인 그는 2021년 이후 좌완 상대 타율 0.230 OPS 716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KBO리그 두산베어스에서 뛰었던 케이브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을 찾지 못해 멕시칸리그 엘 아귈라 데 베라크루즈에서 시즌을 맞이했다. 이곳에서 47경기 출전, 타율 0.307 출루율 0.342 장타율 0.472 2루타 15개 4홈런 24타점으로 활약했고 이후 레이스와 계약했다.
레이스 트리플A에서 36경기 출전해 타율 0.245 출루율 0.339 장타율 0.373 3홈런 15타점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