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스틸야드 잠시만 안녕’ 포항, 9월 홈경기 상주에서 치른다

포항스틸러스가 잠시 스틸야드를 떠난다.

포항 구단은 2일 “다가오는 9월 K리그1 홈경기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스틸야드는 최근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홈경기 개최 불가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8일 경기 도중 천장 콘크리트 일부가 관중석 테이블로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프로축구연맹은 경기장 시설 및 안전 상태를 확인한 뒤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사진=포항스틸러스 제공

집을 잃은 포항은 임시 홈구장 찾기에 나섰고, 경기장 시설 상태와 관중 접근성, 프로경기 운영 여건, 지자체 업무 협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주시민운동장을 최종 개최지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열리는 김천상무전을 시작으로 20일 FC서울전 등 2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상주시민운동장은 과거 상주상무가 홈구장으로 사용한 경기장이다. K리그 경기 진행 경험이 있는 장소다. 포항 구단은 팬들의 접근성을 더 높이기 위해 포항-상주 간 무료 셔틀버스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포항은 “스틸야드의 안전점검을 철저히 진행하고 필요한 보완을 신속히 완료해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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