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찬, AI 시대 ‘직업 변화’ 말한다는데…본인부터 개그맨→사업가→심리학 박사

개그맨에서 사업가, 상담심리학 박사까지 활동 영역을 바꿔온 권영찬 교수가 이번에는 CEO들을 만나 AI 시대에 달라질 직업과 조직의 변화를 이야기한다.

권영찬 교수는 오는 10월 중순 서울 성동구의 한 강연장에서 CEO와 전문가 등 다양한 리더들을 대상으로 ‘AI 시대 조직 내에서의 소통과 융합’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 권 교수는 AI가 단순 반복 업무를 빠르게 대체하면서 직업의 풍경도 달라질 것으로 내다본다. 데이터 입력과 단순 회계 처리, 콜센터 상담은 이미 자동화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으며 제조업의 단순 조립·검수 인력과 기본적인 번역·통역 업무 역시 AI 기술 발전에 따라 점차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짚는다.

사진=권영찬 교수

반대로 AI 개발과 데이터 분석, 사이버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디지털 헬스케어와 바이오테크 분야 등은 수요가 커지는 직업군으로 꼽았다. 창의성과 전략적 사고가 필요한 기획·컨설팅과 심리상담, 교육, 예술 등 인간 중심의 분야 역시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바라봤다.

눈길을 끄는 건 이 같은 직업 변화를 이야기하는 권 교수 자신의 이력이다.

연예인 1호 출신 상담심리학 박사인 권 교수는 개그맨으로 활동한 뒤 사업가로 변신했고, 다시 상담심리학 박사가 됐다. 여기에 이호선 교수와 금메달리스트 출신 김동성 등 스타강사를 키워낸 프로듀서로도 활동해왔다.

특히 AI의 영향을 크게 받을 직종으로는 콜센터 상담을 꼽으면서도, 사람의 감정과 관계를 직접 다루는 심리상담은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인간 중심의 영역으로 분류했다. 상담심리학 박사인 권 교수에게도 AI 시대의 ‘상담’은 하나의 길로만 향하지 않는 셈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어떤 직업이 줄고 새롭게 주목받을지를 전망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AI를 어떻게 내 직업군에 도입하고 활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놓고 각 산업과 직종에 AI를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낼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할 예정이다. 또 AI 기술이 가져올 조직문화 변화와 새로운 리더십, 세대 간 소통과 융합 전략, CEO가 갖춰야 할 미래형 역량 등을 실제 기업 사례와 최신 AI 트렌드를 접목해 다룬다.

권 교수는 “AI가 단순 업무를 대체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기회와 직업군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리더들은 변화에 맞춰 조직을 재편하고, 인재들이 새로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영찬 교수는 MBN ‘뉴스파이터’, 매일경제TV ‘권영찬 고종완 고살집’ MC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40여 명의 스타 강사와 함께 권영찬닷컴을 운영하며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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