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무대에서 쓰러져 팬들의 걱정을 샀던 이후 남편 용준형과 미국에서 환하게 웃는 근황을 공개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현아는 4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글 없이 미국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현아는 미국의 한 마트에서 커다란 병을 손에 든 채 눈을 감고 활짝 웃었다. 붉은 머리에 니트 모자를 쓴 그는 야외 정원에서는 볼을 괴고 미소를 짓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남편 용준형과 함께한 모습도 담겼다.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댄 채 흑백 사진을 남겼고, 현아는 유리창에 나란히 비친 두 사람의 모습을 직접 촬영하기도 했다.
오랜만의 밝은 근황에 팬들도 반가워했다. 한 팬은 “언니, 정말 보고 싶어요. 밥 잘 챙겨 드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언니의 새 노래도 듣고 싶어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팬들은 “자주 포스팅해줘요”, “언니 얼굴을 보고 행복해서 눈물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아는 지난해 한 달 만에 약 10kg을 감량한 뒤 49kg대 체중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과거 체중이 지나치게 빠지면 미주신경성 실신 증상이 나타났다고 털어놓았던 만큼 급격한 체중 감량을 두고 건강을 걱정하는 시선도 이어졌다.
이후 지난해 11월 마카오에서 열린 ‘워터밤 2025’ 무대에서 ‘버블팝(Bubble Pop)’을 부르던 중 실제로 쓰러져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현아는 “정말 미안하다. 사실 나도 아무 기억이 안 난다”며 앞으로 체력을 키우고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로부터 다시 공개된 미국 여행 사진에서는 용준형과 시간을 보내며 곳곳에서 환하게 웃는 현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현아는 2024년 10월 가수 용준형과 결혼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