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에 복도 많네” 정은표, 서울대 아들에 ♥아내는 밥까지 다 챙겨놨네

배우 정은표가 아내 김하얀 씨가 해독주스부터 멸치주먹밥까지 챙겨놓고 간 아침 풍경을 공개했다.

정은표는 5일 자신의 SNS에 “조금은 늦은 아침”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잠에서 깨 거실로 나온 그의 눈에 들어온 건 테이블 위 해독주스와 계란 한 알, 그리고 아내가 직접 쓴 분홍색 쪽지였다.

쪽지에는 “자기야! 해독주스 갈아놨으니 올리브유 넣어서 먹어~ 옆에 계란 한 알도… 멸치주먹밥도 있으니 그것도 배고프면 먹고 있어. 사랑해. 이따 만나”라는 말이 정성스럽게 적혀 있었다.

정은표가 아내 김하얀 씨가 해독주스부터 멸치주먹밥까지 챙겨놓고 간 아침 풍경을 공개했다. 사진=정은표 SNS

정은표는 일이 있어 아침 6시쯤 집에서 나간다고 했는데 아내가 새벽에 일어나 음식까지 준비해 놓은 것을 떠올리며 “정성 들여 쪽지에 글을 썼을 걸 생각하니 맘이 뭉클하고 간질간질해진다”고 했다.

아내가 만들어놓은 멸치주먹밥을 본 정은표의 선택은 라면이었다. 그는 아내에게 “멸치 주먹밥은 라면이랑 먹어야지ㅎㅎ”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김하얀 씨는 “그래야지..”라고 답했다. 실제 공개한 사진에는 라면과 멸치주먹밥, 김치가 한 상에 놓여 있었다.

밥을 먹다 보니 이번에는 아내가 더 생각났다. 정은표는 “라면 하나 끓여서 멸치 주먹밥이랑 먹는데 아내가 너무 보고 싶어진다”며 “자기~~ 언제 와? 너무 보고 싶은데~”라고 적었다.

1966년생으로 60세인 정은표는 2002년 김하얀 씨와 결혼해 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장남 정지웅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해 사랑받았으며 이후 서울대학교에 진학했다.

최근 KBS2 ‘말자쇼’에 정지웅과 함께 출연한 정은표는 아들을 두고 “지웅이는 날 3번 살린 은인”이라고 말했다. 결혼을 망설이던 시기에 아들이 생겨 결혼하게 됐고,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때에는 아들 덕분에 ‘붕어빵’에 4년 넘게 고정 출연하며 어려움을 넘겼다고 했다. 이어 “아들이 대학교만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는데 서울대에 진학했다”며 세 번째로 자신을 살린 순간까지 꼽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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