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 감독의 목표는 여전히 상위권이다.
대전은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전반전 마사의 선제골과 디오고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앞서간 대전은 후반전 정재희의 멀티골을 포함해 3골을 몰아치며 미소 지었다.
승점 3을 추가한 대전은 35점(9승 8무 10패)가 됐다. 순위 역시 3계단 높였다. 9위에서 6위까지 오르며 중위권에 진입했다.
경기 후 황 감독은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선제골이 빨리 나오면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 공격진들의 득점이 나왔다. 여러 소득이 있는 경기다. 9월 첫 단추를 잘 채웠다. 좋은 흐름을 유지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여러 소득에 대해서는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는 점. 여러 선수가 골과 연관된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 등이 있다. 더 지켜봐야하지만, 좋은 활약을 펼쳤다”라고 덧붙였다.
선발로 나서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디오고에 대해서는 “오늘 자신의 장점을 잘 보여줬다. 그동안 잘 보여주지 못했는데, 팀에 큰 힘이 됐다. 앞으로 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칭찬했다.
순위를 두고는 “선수들과도 많은 대화를 나눴지만, 시즌 초반 우승이 목표라고 말해왔다. 다만, 현실적인 목표는 계속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다. 근처 순위에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선수들과 함께 한발한발 맞춰가겠다. 저도 더 큰 각오로 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부천=김영훈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