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평소 소비의 60%가량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다며 공동구매를 애용하는 이유를 밝혔다.
8일 고소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인스타로 의식주 해결하는 고소영의 10년 노하우 대박공구템 싹 다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평소 인스타그램 공구로 물건을 많이 산다는 고소영은 쌓여 있는 제품들을 두고 “이건 빙산의 일각이다”라며 “인스타에서 정말 소비를 많이 하더라. 내가 은근히 I 성향이 있다.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지 않으니까 방구석에 앉아서 자꾸 뭘 산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한 달에 100만 원을 쓴다고 가정하면 몇 %가 인스타 소비인지 묻자 고소영은 “60%”라고 답했다.
고소영은 공구를 자주 이용하는 이유로 인플루언서들의 자세한 제품 설명을 꼽았다. 올리브오일을 예로 든 그는 “뭐가 좋은지 사실 우리는 잘 모르지 않냐”며 “마트에서 바쁜데 제품 뒤에 설명서 보이지도 않는다. 눈이 나빠서”라고 털어놨다.
이어 인플루언서들이 생산 현장을 직접 찾아가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공부한 뒤 정보를 공유해준다며 가격적인 이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이 “그런 공구템들은 계속 다른 데서 공구를 해서 결국 그게 정상가라고 하더라”고 의심하자 고소영은 “왜 그렇게 의심이 많냐. 나는 그냥 믿는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설명서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고소영의 말은 최근 공개된 마트 영상의 한 장면과도 맞닿았다. 당시 영수증을 확인하던 고소영은 “새 장비 써야지. 이거 괜찮은 것 같아”라며 남편 장동건의 돋보기를 꺼내 들었다.
고소영이 사용법을 익숙하게 다루지 못하자 장동건은 “더 빼야 한다. 빼면 켜진다”며 조명이 들어오는 돋보기 사용법을 알려줬다.
공구를 기다리지 못해 먼저 찾기도 했다. 음식을 공구로 많이 산다는 고소영은 마음에 들었던 제품이 다시 나오지 않으면 인플루언서에게 “문어 언제 또 하냐”고 직접 DM까지 보낸다고 했다.
그릇과 팬, 도마부터 음식과 옷, 이불까지 공구로 장만했다는 고소영에게 제작진은 “온 집안 살림이 다 인스타야”라고 말했다. 고소영도 “이런 것도 인스타가 아니었으면 몰랐을 거다”라며 “거의 인스타 추종자”라고 웃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