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33기 영수가 방송에서 보인 식탐으로 연일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과거 직장 동료를 자처한 누리꾼의 글까지 확산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3기 영수와 과거 같은 직장에서 근무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작성자는 사무실에 간식과 음료를 가져다 놓으면 영수가 혼자 상당량을 먹었다고 주장했다. 다른 직원들이 이를 문제 삼자 영수가 오히려 동료들 앞에서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또 다른 작성자는 영수와 함께 근무했다고 밝히며 업무 능력과 동료를 대하는 태도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영수의 지인을 자처한 누리꾼 역시 “예전과 달라진 것이 없다”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이기적인 면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해당 글들은 작성자의 신원이나 실제 근무 이력을 확인할 수 없는 익명 게시물이다. 영수와 함께 일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객관적인 자료도 제시되지 않아, 게시물에 담긴 주장을 사실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이 같은 글이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방송에서 포착된 영수의 모습과 맞물렸기 때문. 앞서 영수는 고독 정식으로 먹었던 탕수육을 다음 날까지 남겨두고 다시 먹거나, 다른 출연자가 준비한 오리탕을 기다리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순자와 한 손을 맞잡은 채 식사하는 데이트 미션에서는 남은 한 손으로 순자가 잘라준 빵을 집어 자신이 먼저 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순자가 “저는 딸기를…”이라며 먹고 싶은 과일을 언급하자, 영수는 곧바로 딸기를 집어 들고 입에 넣었다. 상대방에게 먼저 권하거나 양보하지 않고 음식부터 챙기는 모습이 연달아 포착되며 시청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일부 시청자는 많이 먹는 것 자체보다 함께 있는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듯한 태도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반면 제작진이 음식과 관련된 장면을 집중적으로 편집하면서 실제 성격보다 식탐이 과장돼 보일 수 있다는 반론도 나왔다.
방송 속 행동에 대한 평가는 시청자의 몫이지만, 확인되지 않은 익명 글을 근거로 영수의 직장생활과 인성 전반을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