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유영우가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가창력부터 절약 습관, 코미디를 향한 애정까지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16회에서는 유영우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전지적 참견 시점’ 티셔츠를 입고 스튜디오에 등장한 유영우는 엠씨더맥스(M.C the MAX)의 ‘어디에도’를 비롯해 여러 곡을 연이어 부르며 가창력을 선보였다.
최근 노래를 부르는 일정이 크게 늘어난 유영우의 목 관리법도 공개됐다. 잠을 잘 때 목에 손수건을 두르는가 하면 아침부터 목을 풀고 배도라지즙과 한약 등 목 관리를 위한 제품을 챙겨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어 유영우는 ‘정준힐의 야간비행’ 촬영에 나섰다. 박재정과 만난 그는 김연우의 ‘여전히 아름다운지’와 박재정의 신곡 ‘계절의 끝’을 연이어 소화했다. 유영우의 노래를 들은 박재정 역시 그의 가창력에 감탄했다.
유영우가 코미디언의 길을 걷게 된 과정도 공개됐다. 초등학생 때부터 코미디언을 꿈꿨던 그는 고등학생 시절 극단 활동을 시작했고, 대학에서도 코미디를 전공했다. 이후 ‘개그콘서트’ 제작진의 눈에 띄어 특별 채용으로 데뷔했지만 1년도 지나지 않아 프로그램이 폐지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현재 소속사와 인연을 맺은 유영우는 당시 코미디언으로 인정받았다는 생각에 계단에서 눈물을 쏟았던 기억도 떠올렸다. 오랜 시간 코미디언을 목표로 활동해온 그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현재 상황에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평소 생활에서는 철저한 절약 습관이 눈길을 끌었다. 유영우는 집에서 한 끼 식사를 5000원 이하로 해결하고 하루 지출 역시 최대한 줄였다. 직접 머리를 탈색하는가 하면 여러 마트를 돌며 저렴한 상품을 찾는 ‘마트 헌팅’에도 나섰다. 5년째 운영 중인 유튜브 콘텐츠 역시 직접 촬영하고 편집했다.
자신에게 돈을 아끼는 유영우였지만 고마운 동료들을 위한 선물에는 지갑을 열었다. 제53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자로 참석한 이선민과 축하공연에 나선 리센느(RESCENE) 원이를 찾아 한우를 선물했다.
특히 유영우는 원이의 무대를 지켜보던 중 과거 함께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유영우와 이선민, 원이는 웹예능 ‘나의 연수 아저씨’를 통해 인연을 맺은 사이로, 서로 힘든 시기를 지나 현재까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유영우는 유튜브 채널 ‘유스데스크’를 중심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용주와 함께한 ‘급습’ 시리즈와 이선민·원이와 호흡을 맞춘 ‘나의 연수 아저씨’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정준힐의 야간비행’을 통해 가수들과 음악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구정모와 함께하는 ‘유스데스크’ 만담 공연도 전국 투어로 이어가며 코미디언으로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