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자 핸드볼 ESBF 브장송(ES BESANCON FEMININ)이 프랑스컵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텔라 생모르(Stella Saint-Maur Handball)를 대파하고 가볍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브장송은 지난 19일(현지 시간) 프랑스 생모르데포세의 GYMNASE BROSSOLETTE에서 열린 2026/27 프랑스 여자 핸드볼컵(COUPE DE FRANCE NATIONALE FEMININE) 1라운드 경기에서 스텔라 생모르를 40-29, 11점 차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 브장송은 사브리나 오질(Sabrina OZIL)이 7m 드로우 5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12득점을 터뜨렸고, 에밀리 벨렉(Emilie BELLEC)이 6득점, 폴린 로베르(Pauline ROBERT)와 프륀넬 킹게(Prunelle KINGUE)가 각각 4득점을 보태며 강력한 화력을 과시했다.
홈팀 스텔라 생모르는 제네바 투레(Djeneba TOURE)가 5득점, 데보라 크포다르(Deborah KPODAR), 알렉시안 베아트리스 피에르(Alexiane-beatrice PIERRE), 엘리즈 들로름(Elise DELORME), 라이사 다피나(Raissa DAPINA)가 각각 4득점으로 맞섰으나 브장송의 폭발적인 공격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탐색전을 펼쳤다. 3분경 브장송이 에밀리 벨렉과 루아라 데 파울라 바스토스(Luara DE PAULA BASTOS)의 연속 득점으로 4-2 리드를 잡은 뒤, 9분 상대 알렉시안 베아트리스 피에르의 2분 퇴장으로 얻은 수적 우위를 놓치지 않았다.
사브리나 오질의 7m 드로우 득점을 시작으로 줄리에트 포르(Juliette FAURE)의 연속 골, 데 파울라 바스토스의 추가 골이 연속으로 터지며 단숨에 10-4, 6점 차로 달아났다. 스텔라 생모르가 타임아웃을 요청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오질과 벨렉 등이 고루 득점에 가담한 브장송은 전반 19분 15-6, 9점 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전반 막판 스텔라 생모르가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으나 브장송은 오질의 전반 종료 직전 골을 더해 19-13으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스텔라 생모르가 제네바 투레의 연속 득점과 알렉시안 베아트리스 피에르의 골을 앞세워 후반 37분 23-18, 5점 차까지 턱밑 추격을 감행했다. 이에 브장송은 즉각 작전타임을 요청해 전열을 정비했다.
타임아웃 이후 브장송의 집중력이 다시 살아났다. 카밀 망드레(Camille MANDRET)와 오질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26-18로 다시 점수를 벌렸고, 경기 막판 프륀넬 킹게, 클로에 벨로네(Chloe BELLONNET), 로베르 등이 거침없는 연속 골을 퍼부으며 스텔라 생모르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경기 종료 직전 킹게가 팀의 40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40-29, 11점 차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