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랑이가 또 한 번 마음껏 포효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4일 일본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101-59, 42점차 대승했다.
대한민국은 최이샘이 16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진안이 12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소희가 1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정현이 12점 4리바운드를 기록, 활약했다.
허예은(11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과 안혜지(4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은 야전 사령관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강이슬(1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강유림(11점)의 지원 사격도 대단했다.
인도네시아는 레통 어거스틴이 14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마다파 에리닌디타가 12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분전했으나 8강에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대한민국은 조별리그 3전 전승에 이어 8강전까지 4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이제부터 진정한 경쟁이다. 4강 유력 상대는 ‘만리장성’ 중국. 그들은 몽골을 상대로 8강전을 치르는 만큼 4강에 올라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
대한민국은 중국의 높이를 극복해야 결승으로 향할 수 있다. 박지수, 박지현의 공백은 아쉽지만 현재의 기세라면 넘지 못할 상대도 아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