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월드컵을 향한 새로운 항해에 나선 미국 축구대표팀이 라이벌 멕시코를 제압했다.
미국은 4일(한국시간)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 A매치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이번 A매치 기간 3연승을 달렸다. 반면 멕시코는 1무 2패로 주춤했다.
미국은 이날 전반 28분 18세 공격수 줄리안 홀, 후반 17분 17세 미드필더 캐반 설리번, 그리고 후반 39분 말릭 틸먼이 골을 터트렸다.
특히 설리번은 17세 5일의 나이에 골을 기록, 미국 남자대표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다.
이번 A매치 기간 대표팀에 데뷔하며 2006년 프레디 아두가 세운 최연소 A매치 출전 기록을 경신한 설리번은 상대 골키퍼 라울 랑헬이 자기팀 수비에게 주는 패스를 가로채 빈 골대에 공을 밀어넣으며 골을 기록했다.
앞서 나흘전 칠레와 A매치에서 매티스 알버트가 17세 131일의 나이로 골을 터트리며 세운 기록을 바로 경신했다.
이전 미국대표팀 최연소 득점 기록은 크리스티안 풀리식이 세운 17세 253일이었다.
멕시코는 0-2로 뒤진 후반 22분 마테오 차베스가 레드카드를 받으며 수적 열세 몰렸고 결국 세 번째 골까지 허용하며 절망적인 하루를 보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