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포항은 10월 9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2026시즌 K리그1 31라운드 인천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포항은 3-4-3 포메이션이다. 조르지가 최전방에 서고, 니시야 켄토와 주닝요가 좌·우 측면 공격을 책임진다. 기성용, 김동진이 중원을 구성한다. 완델손, 어정원이 좌·우 윙백으로 나선다. 박찬용, 전민광, 신광훈은 스리백을 구성한다. 골문은 황인재가 지킨다.
포항 박태하 감독은 “우리가 9월 20일 FC서울전에서 승리(2-1)한 뒤 A매치 휴식기를 보냈다”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효율적인 훈련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이어 “득점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선수들이 전방에서 열심히 뛰어주고 있지만 꾸준함이 조금 부족했다. 짧지 않은 휴식기 동안 문전에서의 움직임을 강화하고, 전술적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했다. 선수들도 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더했다. 선수들은 인천 원정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특히 경험이 풍부한 선수가 많다. 선수들에게 특별히 강조한 건 없다. 나는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고 했다.
포항은 인천 원정을 시작으로 빡빡한 일정에 돌입한다. K리그1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병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포항은 9일 인천 원정을 마친 뒤 13일 홈에서 말레이시아 강호 조호르 다룰 탁짐과 맞붙는다.
박 감독은 리그와 ACLE 모두 주축 선수들을 앞세워 총력전을 펼칠 뜻을 밝혔다.
박 감독은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주축 선수들이 계속해서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A매치 휴식기 동안 충분한 회복 시간을 가졌다. 인천 원정을 마친 뒤 사흘을 쉬고 또 경기를 치러야 한다.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 아니라면 인천전에 나선 선수들을 중심으로 조호르전을 치를 계획”이라고 했다.
[인천=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