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자 핸드볼 지크스타 도쿄(zeekstar tokyo)가 개막전부터 대승을 거두며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지크스타 도쿄는 지난 12일 일본 도쿄 다치카와시의 아레나 다치카와 다치히에서 열린 2026/27 시즌 일본 남자 핸드볼 리그 H 개막 경기에서 도야마 드림즈(Toyama Dreams)를 33-26으로 이겼다.
지크스타 도쿄는 경기 초반부터 연속 득점을 이어가며 먼저 2-0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도야마 드림즈도 곧바로 따라붙으며 7분 만에 6-6으로 팽팽한 흐름을 만들었다.
지크스타는 유키 아담과 자오 시안장 등이 득점에 가세하며 공격을 풀어갔고, 도야마는 오기타니 렌의 득점으로 맞섰다. 지크스타 도쿄가 3연속 득점으로 10-7로 달아나며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도야마 드림즈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야금야금 따라붙었고 26분에 15-15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지크스타 도쿄가 미즈마치 코타로의 연속 골로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 종료 직전 도야마 드림즈가 16번째 골을 넣으면서 지크스타 도쿄가 17-16, 한 골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도야마 드림즈가 타카오 쇼고의 득점으로 17-17 동점을 만들며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지크스타 도쿄가 곧바로 다시 앞서며 흐름을 되찾았다.
지크스타 도쿄는 타마가와 히로야수의 연속 골 등 4골을 몰아넣으며 23-19로 다시 격차를 벌렸고, 후반 중반에 다시 4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27-2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도 주요 득점원들이 고르게 득점하면서 리드를 안정적으로 유지했고, 32-29로 최대 9골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막판에 도야마 드림즈가 3연속 골을 넣으며 추격했지만, 승패에는 영향이 없었다. 결국 지크스타 도쿄가 33-2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크스타 도쿄는 유키 아담이 7골, 자오 시앙장이 6골, 호소카와 토모아키와 타마가와 히로야수가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골키퍼 미야기 후타가 9세이브, 오야마 쇼고가 7세이브 등 16세이브를 합작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도야마 드림즈는 타카오 쇼고가 6골, 오기타니 렌이 4골을 넣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