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결혼 13년을 맞은 남편 이상순과 함께 요가를 하며 서로의 몸을 밀고 당겨주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18일 자신이 운영하는 요가원 공식 SNS에 “힘들 땐 서로 밀어주고 땡겨주고 가보자. 요가 있어 다행♥”이라는 글과 함께 이상순과 요가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편안한 차림으로 매트 위에 앉아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이상순이 상체를 앞으로 숙이자 이효리는 다리와 팔을 잡아주며 자세를 도왔다.
이어 이상순이 몸을 뒤로 젖히는 동작에서는 이효리가 허벅지와 골반 부근을 손으로 짚어줬고, 몸을 깊이 웅크릴 때는 자신의 상체까지 숙이며 움직임을 맞췄다.
수건까지 등장했다. 이효리는 이상순의 허리에 수건을 둘러 양손으로 당겨줬으며, 이후에는 남편의 팔을 잡아 상체를 앞으로 숙일 수 있도록 도왔다. 이상순도 다리를 쭉 뻗고 발끝을 잡으며 동작을 이어갔다.
앞서 이상순은 미주신경 기능 저하로 의료진에게 안정을 권유받아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진행을 약 한 달간 쉬었다. 이후 지난 1일 라디오에 복귀했으며, 오는 20일에는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 9월 결혼해 올해 결혼 13주년을 맞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상순님 부러워요. 효리님 손길로 건강해지시길”, “남편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아난다 선생님도, 아내에게 수련받을 수 있는 상순님도 다 너무 좋아 보입니다”, “끝까지 보고 나니 미소 지으며 눈물이 또르륵”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결혼 13년이 지난 지금도 매트 위에서 서로의 몸을 밀고 당기는 두 사람의 모습에 이효리는 “힘들 땐 서로 밀어주고 땡겨주고 가보자”라는 말을 남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