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21년 전 화면 속 얼굴이 넙데데하다는 말을 수없이 듣고 상처받았던 20대 시절을 떠올렸다.
20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민정이 알려주는 나이대별 추천 관리법 *요즘 여배우 사이에서 난리난 시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민정은 20대 시절 가장 큰 외모 고민으로 통통했던 볼살을 꼽았다. 그는 “젖살이라고 하니까 좀 그렇다. 귀엽게 통통했다”며 당시 얼굴형을 떠올렸다.
이어 “어렸을 때 실제로 봤을 때는 사람들이 아무도 그 말을 안 하는데, 화면에는 왜 이렇게 얼굴이 넙데데하게 나오냐는 말을 한 천 번은 들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화면 속 모습과 실제 모습에 대한 반응도 달랐다. 이민정은 “지나가다 사람들이 하다못해 나를 못 알아봐. 그래서 내가 너무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만났을 때는 듣지 않던 말을 화면에서는 수없이 들어야 했던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얼굴형에 대한 고민도 달라졌다. 이민정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지금 되니까 이제 얼굴에 볼살이 없어진 거다”라며 20대와 달라진 현재 모습을 설명했다.
앞서 이민정은 과거 동그란 얼굴형이 콤플렉스였지만 두 아이를 낳은 뒤에는 오히려 볼살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젊은 시절에는 통통한 볼살 때문에 상처받았지만, 40대가 된 지금은 그 볼살이 빠진 것이다.
이민정은 얼굴 관리 시술에 대해서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했다. 그는 피부 결이 고민인지, 윤곽이 고민인지에 따라 관리 방법이 달라진다면서도 30대 초반부터 무리하게 고가의 시술을 받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전했다.
20대에는 화면 속 얼굴이 넙데데하다는 말에 상처받았던 이민정. 이제는 당시 고민이었던 볼살이 자연스럽게 빠졌다고 말하며 달라진 얼굴형을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