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잘못 반복, 깊이 반성” 빌스택스 소속사, 마약류 위반 기소 공식 인정

래퍼 빌스택스가 또다시 마약류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대마초 합법화 주장을 펼치며 자숙의 뜻을 비쳤던 과거가 무색하게, 재차 불거진 마약 혐의로 대중의 실망을 키우고 있다.

소속사 스꺼러갱비즈니스는 21일 빌스택스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래퍼 빌스택스가 또다시 마약류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사진=빌스택스 SNS

수원지방공소청에 따르면 빌스택스는 지난해 11월 30대 마약 판매상으로부터 대마 및 대마 젤리를 구입해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속사 측은 경찰과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왔으며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으나,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번 사건이 더욱 뼈아픈 이유는 빌스택스의 거듭된 전력과 과거 발언 때문이다. 그는 과거에도 대마초 흡연을 비롯해 엑스터시, 코카인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2020년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대마초가 마약이 아니라는 주장을 펼치고 기호용 대마 합법화까지 공개적으로 주장해 거센 논란을 자아냈다.

마약 근절을 위한 ‘해독(DETOX)’의 과정이라며 대마 합법화의 목소리를 높였던 그가, 정작 본인은 마약류 관련 혐의로 반복해서 법정에 서게 된 아이러니한 행보가 씁쓸함을 남긴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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