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선이 첫째 출산 후 극심한 젖몸살로 수건까지 입에 물고 마사지를 받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22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김지선, 젖몸살 때문에 마사지 받다가 벌어진 일?’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용만이 자신만 겪었을 법한 특별한 고생담을 묻자, 네 아이의 엄마인 김지선은 첫째 출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출산을 거듭하면서 모유 수유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지만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김지선은 출산 후 모유가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서 가슴이 딱딱하게 부풀어 올랐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핸드볼공만 하던 가슴이 배구공만큼 커졌고, 손을 댈 수도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졌다는 것.
결국 마사지사를 불렀지만 상태를 확인한 마사지사마저 놀랐다. 김지선은 “저를 보더니 ‘아이고, 이때까지 어떻게 참았냐. 너무 심하다’고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양배추를 이용한 민간요법으로도 해결되지 않았던 상황. 김지선은 “너무 아프니까 치아를 보호하고 고통을 참으라고 입에 수건을 하나 물려주더라”고 말했다.
수건을 문 채 마사지를 견디던 김지선은 어느 순간 막혔던 부위가 풀리면서 뜻밖의 장면을 경험했다.
그는 “갑자기 모유가 뻥 뚫리면서 분수처럼 5m 이상 올라간다”고 표현했다. 이후 마사지사가 수건으로 가슴을 덮고 모유를 짜내자 극심했던 통증도 조금씩 가라앉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쪽이 끝났다고 고통이 모두 끝난 것은 아니었다. 반대쪽 가슴에도 같은 마사지를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김지선은 양쪽이 모두 풀리면 ‘쌍분수’가 생긴다며 너스레를 떨면서도 “이 경우는 애 낳는 고통보다 더 심하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이현이도 자신의 경험을 꺼냈다. 그는 출산 후 자고 일어나면 가슴 위 쇄골 부근까지 아플 정도로 젖몸살을 겪었다며 “딱딱해진 가슴을 풀어주고 모유 수유를 하니까 진짜 천장까지 분수가 솟구치더라”고 공감했다.
김지선은 “진짜 그랬다. 몇 명이 모이면 정말 분수 쇼를 할 수 있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선은 첫째 때는 젖몸살에 대해 잘 몰라 심하게 고생했지만, 둘째부터 넷째까지는 첫 경험을 바탕으로 미리 가슴을 풀어줘 같은 고통을 겪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