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속한 가을비’ 삼성-KIA PO 1차전, 우천으로 취소…26일 열린다 [PO1]

야속한 가을비다. 결국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1차전이 비로 밀렸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이범호 감독의 KIA 타이거즈와 2026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PO 1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삼성(83승 3무 58패)은 정규리그 2위의 자격으로 이번 시리즈에 나선다. 또 하나의 주인공 KIA는 기세가 가장 큰 강점이다. 3위(79승 2무 63패)를 마크한 뒤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에서 4위 LG 트윈스(78승 1무 65패)를 3경기 만에 제쳤다.

2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이 열린다. 태풍 참피의 영향으로 삼성라이온즈파크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깔려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2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이 열린다. 태풍 참피의 영향으로 삼성라이온즈파크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깔려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양 팀은 이날 각각 선발투수로 크리스 페덱(삼성), 제임스 네일(KIA)을 예고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역대 5전 3선승제로 치러진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의 KS 진출 확률은 77.1%(27/35)에 달한다.

하지만 가을비가 경기 개시를 막았다. 이날 오전부터 대구에는 많은 빗방울이 쏟아졌다. 빗줄기는 오후까지 예보돼 있는 상황.

결국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후 12시 13분경 우천 취소를 발표했다. 1차전은 26일 오후 6시 30분에 펼쳐진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비로 연기된 것은 이번이 통산 26번째, PO로 범위를 좁히면 9번째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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