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감독 출신 로코 발델리(45)가 시애틀 매리너스 감독 후보군에서 자진에서 물러났다.
‘디 애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2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발델리의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발델리는 가족 사정을 이유로 매리너스 감독 후보군에서 스스로 물러나는 것을 택했다.
발델리는 지난 2019년 미네소타 트윈스 감독으로 부임, 7년간 527승 505패의 성적을 남겼다.
팀을 세 차례 지구 우승으로 이끌었고 특히 2023년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이기면서 2006년 이후 첫 포스트시즌 시리즈 승리를 안겨줬다.
부임 첫 해였던 2019년 리빌딩 팀이었던 미네소타를 가을 야구로 이끈 공로로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5시즌 70승 92패를 기록한 뒤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다. 2026시즌은 LA다저스에서 특별 보좌 역할을 맡았다.
2025시즌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이후 2026년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시애틀은 댄 윌슨 감독이 물러난 이후 새로운 후임자를 찾고 있다.
현재 조 에스파다 전 시애틀 매리너스 감독, 제이슨 캔즐러 시카고 컵스 선수 육성 부문 디렉터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