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또 한 번 대중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조용할 날 없는 사생활과 끊이지 않는 구설의 연속 속에서, 이번에는 ‘임신과 결혼’이라는 예상치 못한 소식을 동시에 전하며 세간의 허를 찔렀다.
27일 ‘그레이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승리의 20대 연인이 현재 아이를 임신 중이며 내년 1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미 서울 강남에 신혼집을 마련했으며, 새 생명의 탄생 이후 예식을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소식이 수면 위로 드러난 경위가 묘한 여운을 남긴다. 해당 매체가 최근 불거진 승리의 특수폭행 혐의 사건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출산 사실을 접했다는 후문이다.
당시 승리는 인터뷰 도중 “지켜야 할 가족이 있다”며 의미심장한 심경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소주병 가격 논란을 두고 법적 공방을 벌이며 구설에 오르내리던 어수선한 시국 속에서 터져 나온 느닷없는 2세 소식인 셈이다.
2019년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버닝썬 사태’의 중심에 서며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던 승리. 이후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복역하고 출소한 뒤에도 해외 클럽 목격담 등이 흘러나오며 자숙과는 거리가 먼 행보로 비판을 받아왔다.
법적 분쟁과 구설의 한복판에서 터져 나온 이번 혼전 임신 소식은, 언제나 대중의 예상을 뛰어넘는 사건사고로 충격을 안겨주었던 그의 과거 행보와 정확히 겹친다.
“역시 승리답다”는 냉소 섞인 탄식이 절로 나오는 이유다. 여론의 싸늘한 시선 속에서 그가 과연 어떤 결혼식을 치르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