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화력 대결에서 웃었다! 레이커스에 승리 [MK현장]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LA레이커스를 꺾었다.

포틀랜드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레이커스와 원정경기 136-129로 이겼다.

이 승리로 개막 후 3연승을 달렸다. 레이커스는 3승 1패 기록했다.

포틀랜드가 레이커스를 꺾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시즌 초반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는 두 팀의 대결답게 시작부터 화끈했다. 1쿼터부터 나란히 30득점을 넘겼고 3쿼터에 100득점을 넘겼다.

1쿼터내내 끌려가던 포틀랜드는 2쿼터 6분 59초 기고 데니 아브디야의 돌파 후 레이업과 앤드원으로 50-48로 뒤집으며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

레이커스도 바로 반격했다. 2쿼터에만 동점 6회, 역전 8회를 주고받았다. 결국 쿼터 마지막에는 웃었다. 산드로 마무켈라슈빌리가 종료 버저와 함께 3점슛을 성공시키며 73-68로 앞선 가운데 전반을 끝냈다.

레이커스는 3쿼터 시작과 함께 루카 돈치치와 오스틴 리브스가 연달아 3점슛을 림에 꽂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한때 10점차 이상 격차를 벌렸지만, 오래 유지하지는 못했다. 포틀랜드가 쫓아오면 레이커스가 도망가는 추격전이 계속됐다.

릴라드는 포틀랜드 공격을 이끌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포틀랜드는 3쿼터 종료가 임박해서 드디어 원 포제션 게임으로 범위를 좁혔다. 레이커스가 연달아 슛이 림을 외면한 사이 즈루 할리데이의 자유투 2구와 속공 과정에서 로버트 윌리엄스 3세의 덩크가 성공하며 102-100, 2점 차까지 접근했다. 3쿼터 막판에는 돈치치의 턴오버 이후 혼전 상황에서 공을 잡은 윌리엄스 3세가 종료 버저와 함께 덩크를 성공시키며 103-102로 3쿼터를 마쳤다.

포틀랜드는 4쿼터 초반 상대 주축 돈치치가 벤치로 물러난 틈을 타 흐름을 뒤집었다. 할리데이의 훅슛에 이어 9분 10초 남기고 릴라드의 3점슛이 림에 빨려 들어가며 108-106으로 역전했다. 후반 들어 처음으로 리드를 잡는 순간이었다.

8분 31초를 남기고는 투마니 카마라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111-106까지 달아났다. 여기에 아브디야까지 외곽 행렬에 가담하며 격차를 벌렸다.

레이커스는 돈치치 활약에도 웃지 못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레이커스는 108-114로 뒤진 7분 13초전 돈치치를 다시 투입했다. 돈치치가 들어간 레이커스는 에너지를 되찾았다.워커 케슬러와 마무켈라슈빌리가 연속 득점하며 다시 격차를 좁혔다. 4분 42초 남기고는 윌리엄스의 3점슛이 터지면서 120-118로 역전했다.

막판까지 줄다리기는 계속됐다. 양 팀이 3점슛을 주고받았다. 포틀랜드가 릴라드와 아브디야의 외곽포로 앞서가자 레이커스는 돈치치와 윌리엄스의 3점슛으로 응수했다.

막판 흐름은 포틀랜드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레이커스가 자유투를 놓치는 등 집중력이 흐트러진 사이 아브디야의 공격자 파울이 비디오 판독을 통해 레이커스 수비자 파울로 변경됐고 다시 얻은 공격 기회에서 모란트가 득점하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종료 43초 남기고 터진 릴라드의 3점슛은 결정타였다.

마음이 급해진 레이커스는 이어진 공격에서 외곽이 연달아 벗어나며 마지막 추격 기회를 놓쳤다.

모란트가 23득점, 아브디야가 23득점 9어시스트, 릴라드가 2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윌리엄스 3세는 벤치에서 시작해 14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돈치치가 41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리브스가 26득점 7어시스트, 케슬러가 13득점 8리바운드, 마무켈라슈빌리가 17득점 기록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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